누리호 또는 KSLV-Ⅱ(Korea Space Launch Vehicle-Ⅱ, 한국형발사체-Ⅱ)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KSLV 계획에 따라 2022년 개발하여 운용 중인 로켓이다.

한국형발사체(누리호)는 설계, 제작, 시험 등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도 미래 우주발사체 선행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존의 개방형 사이클 액체엔진에 비해 개발 난도가 높지만, 연소 효율이 높은 추력 9톤급의 다단연소 사이클 액체엔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름인 '누리'는 경상대학교(現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기계공학과 학생인 백승엽 씨가 응모한 명칭으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10,287건의 후보 가운데서 결정되었다. # 이름 결정 전에는 주로 "한국형 발사체"로 불렸으며 1차 시험 발사 를 몇 달 앞두고 지금의 이름을 받았다.

엘리오스 우주선이 오늘 아침 9시 30분(현지 시간)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 획기적인 사건은 인류가 태양계 외곽을 탐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엘리오스의 주요 임무는 태양계 외곽을 탐사하고, 그 동안 미지로 남아 있던 천체들을 연구하는 것이다. 주요 탐사 대상은 다음과 같다

카이퍼 벨트: 명왕성을 포함한 수많은 소천체들이 위치한 이 지역은 태양계 형성 초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오르트 구름: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구름 구조로, 혜성의 기원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오스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마리아 로드리게즈 박사는 발사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발사는 단순한 우주 탐사에 그치지 않고, 인류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엘리오스가 수집할 데이터는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며, 미래 세대가 더 멀리, 더 깊이 우주를 탐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엘리오스 프로젝트는 단일 국가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중심으로 유럽우주국(E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 등 여러 국가의 우주 연구 기관이 협력하여 탄생한 결실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은 인류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칠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엘리오스 우주선은 앞으로 수년간의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첫 번째 주요 탐사 목표인 카이퍼 벨트에 도달하는 데만 약 7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태양계 외곽을 탐사하며, 매년 새로운 발견과 데이터를 지구로 송신하게 된다.